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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왜]왜, 건진법사가 윤석열 캠프에 갔나?

2022-01-1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부터 정치부 베테랑 기자가 대선 궁금증에 답을 주는 ‘왜’ 코너가 시작됩니다. <br> <br>정치부 임수정 차장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50일 동안 자주 뵐 것 같은데, 왜 코너 짧게 설명해주시죠. <br> <br>뉴스를 보시면서 왜 저런거야, 저 말은 왜 나온거야, 궁금했던 것들만 콕 집어서 답을 드리는 그런 시간입니다. <br> <br>Q. 오늘 궁금한 왜는 이겁니다. '건진법사'가 왜 윤석열 선대위에 나타났을까. <br> <br>건진법사라는 사람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지요. <br><br>민주당은 이 사람이 무속인인데 윤 후보가 무속인을 캠프에 고용했다,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. 일하기 위해 선대위에 나타났다는 겁니다. <br><br>하지만 국민의힘은 캠프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, 잠시 방문을 했을 뿐이다, 이렇게 반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누구의 주장이 맞는지 아직 판가름나지 않았는데요. <br><br>윤 후보와 건진법사가 함께 있는 이 영상, 판단에 참고해보시죠. <br><br>지난 1일인데요.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대본부 산하 조직중 하나인 네트워크 본부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입니다. <br> <br>한 남성이 윤 후보 어깨에 손을 얹고 사람들을 소개하는 듯한 모습인데요. <br> <br>이 남성이 바로 건진법사로 불리는 진모씨입니다. <br> <br>Q. 또 궁금증이 생기죠. 국민의힘이 오늘 네트워크본부를 폐지를 했어요.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더니 왜 이런 전격 결정을 내린 건가요? <br> <br>무속 논란이 확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<br>지난 국민의힘 경선 당시 손바닥 왕자, 천공 스승 등이 논란이 되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줬잖아요. <br> <br>조직을 아예 폐지해 불씨를 없애고, 뭔가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는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. <br> <br>참고로 네트워크본부, 이른바 사회 곳곳의 단체나 조직들을 관리하는 곳인데요. <br> <br>과거 대선에서는 무속인들도 주요 관리 대상이었고 이들을 담당하는 조직을 별도로 두기까지 했습니다. <br> <br>Q. 하나만 더요. 민주당은 김건희 녹취 방송 보다 이 이슈를 더 키우려고 하던데요. 왜 그런 겁니까. <br> <br>민주당 사무총장의 이 말에 답이 있습니다. <br> <br>[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] <br>무당층과 중간층을 끌어와야 하는데 무당을 끌고 온 것 아니냐 <br> <br>건진법사 이슈가 김건희 씨 녹취보다 선거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특히 무속, 무술을 불편해하는 많은 교인들과 중도, 무당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 경선 때 불거진 무속, 무술이라는 이슈를 재점화해서 무술에 기대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된다, 이런 메시지를 주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김건희 씨 녹취록이 생각보다 파급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,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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